서울숲 브리너(전메뉴,가격,후기)

 

 

 

안녕하세요, 수갱이에요:)

 오늘 리뷰할 곳은 서울숲의 복합 문화공간인 언더스탠드 에비뉴에 위치한
캐주얼 레스토랑, 브리너(BRINN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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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1:00 - 22:00

설날, 추석 임시휴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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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역 3번출구로 나오시는 것이 가장 가깝습니다!

 

저희 엄마는 브리너에 몇 번 오셨었는데 만족스러우셨는지
브리너 지나갈때마다 여기 괜찮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저도 어떤지 궁금했는데 드디어 와보게 되었습니다!

 

 

언더스탠드 에비뉴 꼭 캠핑장처럼 이쁘게 잘 되어있습니다
화창한 날씨랑 브리너의 상큼한 오렌지 컬러가 잘 어울립니다!ㅎㅡㅎ

 

 

 

12시 20분쯤 갔는데 자리가 꽉 차있었습니다..!
가게가 넓어서 자리가 있을 줄 알았는데, 브리너 장사 잘되네요
다행히 먼저 온 이모랑 사촌동생이 자리를 잡아둬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숲에 어울리는 식물식물한 인테리어

 

2층은 주말과 공휴일에 한하여 사전 예약 손님과 Take out 음료 손님께 일부 개방한다고 합니다.
저는 평일 점심에 갔더니 2층에는 못 올라가 봤습니다ㅜㅡㅜ

 

브리너 메뉴판입니다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있구요

 

브런치, 샐러드, 파스타, 라이스, 버거, 함박 스테이크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레스토랑 겸 카페라서 커피, 티, 소다 등 음료 종류도 다양합니다!

 

 

테이크 아웃해서 서울숲에서 먹을 수 있도록 브리너 피크닉 박스가 있습니다.
테이크 아웃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제가 시킨 메뉴는
Set A 성수버거+머쉬룸 크림 파스타+콜라 2잔(24,000원)
(한 잔은 소다로 무료 변경 가능하다 하셔서 블루 레몬 소다로 변경했습니다)
스파이시 쉬림프 라이스(12,000원)
단짠 클래식 함박 스테이크(12,000원)
아메리카노 H(4,000원)
입니당

 

먼저 단짠 클래식 함박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흰쌀밥 위에 햄버거 스테이크, 치즈, 계란, 오리지널 함박 소스가 어우러진 한 끼 메뉴라고 합니다.
버섯이랑 껍질콩이 푸짐하게 곁들여 나옵니다.

단짠 클래식 함박 스테이크 맛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소스가 달달한 동시에 짭조름합니다.
데미그라스 소스에 불고기 양념 조금 첨가한 듯한 맛입니다.
스테이크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ㅎㅎ

 

곧이어 스파이시 쉬림프 라이스가 나왔습니다.

 

 

만약 제가 친구들이랑 왔으면 안 시켰을 것 같은 메뉴인데
엄마가 이거 되게 맛있다고 하시면서 시키셨습니다.
오.. 근데 진짜 엄마가 말하신 대로 정말 맛있습니다!
오동통한 새우가 꽤 많이 들었습니다.
밥에 새우 계속 넣어먹어도 마지막까지 새우가 남아있었습니다.
야채들도 제 맛을 잃지 않는 선에서 맛있게 볶아졌구요
스파이시라고 하는데 그리 맵지 않습니다. 가볍고 맛있게 매운?
색깔만 빨갛지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엄마가 브리너 여러 번 오면서 스파이시 쉬림프 라이스는 항상 시키는데,
지금까지 맛 본 모든 사람이 만족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성수 버거입니다.

 

 

이거는 못 먹어봐서 이걸 먹은 사촌동생에게 맛 평가를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다시 시킬 것 같진 않다고 합니다ㅎㅎ
패티도 맛있고 번도 맛있고 소스도 맛있는데 이상하게 버거는 그냥 그렇다는 평입니다.
가격과 맛을 모두 생각했을 때 성수 버거와 맥도날드가 있으면 맥도날드 버거를 먹겠다고 합니다~~

 

다음은 머쉬룸 크림 파스타입니다.

 

 

방울토마토가 예쁘게 올라가 있습니다.
비주얼 굳!
머쉬룸 크림 파스타는 크림이 아주 꾸덕-합니다.
까망베르 치즈가 생각나는 무거운 느낌의 크림입니다.
제가 느끼한 걸 좋아해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크림이 굳어서 더 꾸덕해지고 물리는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맛있습니다! (*느끼한 거 좋아하는 사람 한정)

 

창가 배경으로 이쁘게 찍으라며 음료 들어주시는 이모ㅎㅎ 보고 계신가여~~

 

세트 메뉴에서 콜라 대신 선택한 블루 레몬 소다입니다.
색깔이 넘 예쁘죵
근데 저한테는 좀 셨습니다ㅜ.ㅜ
스프라이트 더 넣어 먹고 싶었던~~

그리고 아메리카노는 사진이 없지만 맛 얘기를 해보자면
쓴맛이 나는 아메리카노입니다
개인적으로 쓴 맛 없이 구수하고 산미 없는 아메리카노 좋아해서 제 입맛에는 잘 안 맞았습니다.

 

 

4가지 메뉴가 거의 한 번에 같이 나와서 사진 찍기 좋았당

 

 

 

싹싹 비워져 깨끗한 그릇들

 

 제가 앉아서 먹은 자리입니다.
창으로 언더스탠드 에비뉴를 마주하며 먹을 수 있습니다
화창한 날 이런 자리에 앉아서 먹으니까 좋더라고요
서울숲에 놀러 온 나들이객들이 지나가는 걸 보니까 괜히 저까지 설레는 마음도 들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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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에 있는 브리너,
대만족입니다!
일단 음식이 맛있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먹고 나가기만 하면 바로 서울숲이라 위치도 좋고,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특히 추천하는 메뉴는 스파이시 쉬림프 라이스입니다!
브리너 가시면 한 번 시켜보세요ㅎㅎ

제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