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 낙원테산도 후기(위치,메뉴,가격)
안녕하세요, 수갱이에요!
오늘 포스팅할 곳은 서울숲 카페거리에 위치한 낙원테산도입니다.
매일 11:00 - 22:00
매일 15:30 - 17:00 BREAK TIME
어제 서울숲을 산책하다가 처음 보는 가게가 생겼길래 바로 맛보러 와봤어요ㅎㅎ
원래 장미 식탁이 있던 자리인데, 장미식탁이 나가고 낙원테산도가 들어왔어요.
낙원테산도 성수점은 3월 3일 오픈한 따끈따끈한 집인데,
강남, 타임스퀘어, 혜화 지점은 이미 유명하더라고요!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대성 갈비에서 꺾어져 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의 낙원테산도가 나옵니다. 외관이 너무 예쁘죠!



가게 안 분위기예요.
저는 일요일 11시 40분쯤에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사진 찍었어요
햇살이 들어와서 분위기가 엄청 산뜻해요 이 날 날씨가 좋았던 것도 있고!



메뉴판입니다.

성수, 서울숲 이쪽 음식점들이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높은데(플레이트 당 13,000원-16,000원인 곳이 대부분), 낙원테산도는 저렴한 편이네요!
제가 시킨 메뉴는
카츠 산도(로스)-9,900원
낙원 오믈렛-10,900원
호르몬동-10,900원
입니다.
먼저 로스카츠 산도(9,900원)가 나왔어요.


우왕.. 로스카츠산도 존맛이에요!
전에 서울대입구 쪽에서 카츠 산도 맛있다는 곳에서 먹어본 적 있는데 여기가 더 맛있었어요
고기도 부드럽고 고기 냄새 하나도 안 나요 지방 부분도 고소하고 맛있고ㅜㅜ
로스카츠 산도랑 같이 나오는 샐러드같은 것도 상큼하니 카츠산도랑 잘 어울립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낙원 오믈렛(10,900원)

이렇게 계란이 포옥 덮인 상태로 나오는데, 직원 분께서 계란을 반으로 싸-악 가르면..

몽글몽글한 계란이 나타나요!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동영상 첨부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ㅜㅜ
아무튼 실제로 보면 별거 아닌데 되게 신기하고 재밌더라고요ㅎㅎ
오므라이스도 맛있었어요! 계란 식감이 진짜 부들부들하고 오므라이스랑 넘 잘 어울려요
소스는 케첩 베이스인 것 같아요. 상콤 달콤한 소스예요.
오므라이스 맛은 깔끔하고 식감은 부드러워요.
마지막으로 호르몬 덮밥(10,900원)


양은 많지 않은데, 더 먹으면 물릴 것 같아서 이 정도 양이 딱 좋은 것 같아요
호르몬 덮밥은 다 비비지 말고 노른자만 터트려서 살짝씩 비벼 먹으라고 설명해주십니다ㅎㅎ
저는 대창 덮밥 처음인데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대창은 기름기가 많아서 좀 느끼하잖아요,
근데 소스가 매콤하고, 쪽파, 양파, 와사비, 초생강 등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는 재료들이 있어서
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호르몬 덮밥 저랑 같이 간 가족들도 다 맛있게 먹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대창은 구워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ㅎㅎㅎ

저는 엄마랑 오빠랑 셋이서 갔는데,
이렇게 메뉴 세 개를 싹싹 다 긁어먹긴 했지만 배가 부른 느낌은 아니었어요.
근데 저희는 이영자 님 달고나 밀크티를 파는 곳인
카페 ㅊa(차)도 가고 빵의 정석도 갈 예정이라 더 시켜먹지 않았습니다
전참시 이영자 달고나밀크티 : 카페 차(ㅊa)
안녕하세요, 수갱이에요:) 오늘 리뷰할 곳은, 전참시에서 이영자 님이 제스티 살룬 새우버거를 먹은 후 후식으로 pick한 카페 차(ㅊa)의 달고나 밀크티입니다. 제스티 살룬 후기도 있으니 참고하세용 전참시 이영..
soo-gang.tistory.com
다음에는 타마고 산도도 먹어보고 싶고, 멜론소다도 맛있다는데 메론소다도 먹어보고 싶어요!
엄마 오빠 입맛에도 잘 맞아서 맛있는 식사 하고 왔어요
시켜먹은 음식들이 다 기본 이상은 해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어 지는 집이에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았어요!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가츠 산도 완전 추천드리고, 오므라이스랑 호르몬동도 맛있는데
한 가지만 시켜야 한다면 오므라이스 더 추천드릴게요! 그렇지만 호르몬동도 맛있어요오
성수(서울숲)의 산뜻한 분위기 맛집, 가성비 맛집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제 돈 주고 먹은 후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